산물벼 수매가격을 놓고 농민과 농협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도내 14개 시.군이 미곡종합처리장(RPC)에 22억9천700만원의 벼 수매자금을 지원한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미곡종합처리장이 없는 금산군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은 최근 관내 RPC에 자체 예산 22억9천700만원을 투입, 수확기 벼 수매 차입금의 이자(2.2%∼3.75%)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지역 벼 수매량은 최대 14만5천t(추산)가량 증가하고 수매가격도포대(40㎏)당 1천94원 가량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별로는 ▲당진군 4억4천만원(이자 2.2% 보전) ▲연기군 2억3천만원(3%) ▲보령시 2억2천500만원(3%) ▲천안시 2억1천700만원(3%) ▲서산시 1억5천만원(3%)▲태안군 1억500만원 지원(3%) ▲홍성군 1억4천400만원(2%) ▲서천군 1억2천500만원(3%) ▲부여군 1억1천300만원(2.5%) ▲청양군 9천100만원(3%) ▲논산시 7천500만원(3%) ▲공주시 7천100만원(3.75%) ▲아산시 2억100만원(20㎏ 포대당 365원 장려금)등이다.
【협회=심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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