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아리, 네 꿈을 펼쳐라"
대천문화원(원장 윤병배)이 청소년들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실시해온 '소외지역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비롯 부쩍 청소년에 관련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온 문화원은 자신들만의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잠재력과 능력을 길러주고 건전한 인성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예산지원도 아끼지 않는 등 새로운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7월부터 시작된 청소년동아리 육성 프로그램은 모두 10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에 대해 예산지원과 함께 모임공간 제공 등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문화원은 연극동아리, 만화애니메이션, 컴퓨터프로그래머, 향토사연구, 록밴드동아리, 댄스동아리, 기타(Guitar)연주동아리, 문예창작동아리, 독서동아리, 환경보존동아리 등 10개분야의 청소년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고 대천문화원을 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프로그램 참가 동아리는 댄스, 연극, 록밴드동아리로 이르면 이달 말까지 프로그램 참가 동아리를 선정해 본격적인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방침이다.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서는 년 30만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문화원 각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한 대천문화원 김정원 사무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럼없이 만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예산과 관련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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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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