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청구심의회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심의위원 9명을 임명하고 주민투표조례 주요내용, 위원회의 기능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투표심의회는 이상래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이흥수 총무국장, 김정원 시의원, 김종구 선관위 사무국장, 노희규 아주자동차대 교수, 이용희 전 공무원, 최창식 법무사, 김익수 보령발전시민협의회장, 이영희 생활개선협의회장 등 9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하고 주민투표조례 주요내용과 위원회의 기능에 대해 청취하고 토론을 벌였다. 

주민투표청구심의회는 주민투표의 심의의결 자문기구이며 7인 이상 15인 이하로 구성하게 돼 있으며 임기는 2년으로 보령시는 9인으로 구성됐다.

주민투표법은 1994년 3월 지방자치법개정 했으나 국회에서 입법이 지연돼 2004년 1월 29일 공포, 7월 30일 시행하게 됐다. 

주민투표법은 지방의회의 통상적인 의사결정을 우선활용하고 대의민주주의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는 최후의 해결수단으로 공직선거법등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지자체의 조례위임을 확대, 단체장, 의회, 주민 등 각 주체 상호간 견제균형을 도모하기위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