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문 창간 17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보령신문 창간 열일곱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께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지방언론 매체로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령신문은 알찬 정보와 공정한 보도, 대안 있는 비평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언론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서해안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자연과 바다, 관광산업이 잘 어우러진 서해안 벨트는 새로운 번영의 축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 중심에 바로 보령이 있습니다.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인 해수욕장과 섬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높은 혁신의지와 우수한 인적자원은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보령신문이 이러한 밝은 미래를 앞당기는데 더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언론은 ‘보이지 않는 손’이라 하였습니다.

노약자, 장애우등 소외 계층 및 노동자, 농민 등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함께 보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보령건설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공무원노동조합도 보령의 발전을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

창간 17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보령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