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밝은 창이 되기 위해 힘쓰는 보령신문 창간 17주년을 보령지역 180여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령사랑의 한결 같은 마음으로 황의식 대표이사님과 임직원들의 땀 흘리는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 보령신문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보령신문 속에는 보령에 살고 있는 보령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고 그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과 우리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늘 정겨움이 있습니다.

또한 보령신문 속에는 기쁨과 흐뭇함이 있고 안타까움과 아쉬움, 우리들의 한숨소리와 간절한 희망도 배어 있습니다. 이렇듯 보령신문은 우리 곁에 가까이 있습니다. 

바르게 보고, 잘 듣고,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이에 더해 깊고 높고 넓게 보고 듣고 생각할 수 있다면 더 높은 가지와 의미를 만드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가치 있고 유익한 좋은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사회는 정보화시대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가 정보에 의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령신문 창간 16주년 기념사에서 황의식 대표이사님은 “지역사회 전체를 품는 신문, 사회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 평가를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는 보령신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보령신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신문, 역사 앞에서 평가받는 신문, 이웃과 더불어 존재하는 보령신문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