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노인문제 심각하다.
노인문제 해결은 국가의 복지정책에 달려 있다. 노인복지는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노인의 기본적 욕구충족과 문화적 생활유지를 국가나 사회가 보장함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현재처럼 빈곤과 질병 그리고 고독에 시달리고 있는 노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가 복지국가의 기본이념이라고 할 수 있는 최저생활의 보장과 고용의 기회균등의 제공이 노인들에게 일차적으로 구현되도록 해야한다.
노인문제의 해결은 노인들의 요구에 기초하여 복지정책을 통하여 빈곤과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물질적 원조가 필요하며, 노인들의 고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원조가 제공 되어야만 한다. 노인들의 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정년의 연장, 연금제도의 확대화 일터의 제공 등 다양한 소득보장정책과 사회적인 공적부조가 절실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의료보험의 확대 및 사회 재활 프로그램의 확충 등이 필요하고 심리적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공동체 문제화 등을 형성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노인들도 자신들의 문제가 개인적 차원에서 해결될 수 없음을 자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나 사회에 의한 사회적 노인복지기구의 확충과 공공 복지의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국가의 제도적인 대책과 재원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노인문제의 책임소재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면 자신의 가정, 사회 국가로 나타나 사회 및 국가적 차원의 노인복지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요즈음 노인들의 생각을 살펴보면 옛날과는 다르게 자식과의 동거희망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자녀에 대한 의존보다는 독립적인 노후생활 영위를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반면에 노인 인구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출생율의 감소와 더불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가 처한 노인 문제의 핵심인 것이다.
지금은 정부가 보다 절실하게 우리 노인문제를 자각하고 발 빠르게 실천해야 할 때인 것이다. 사회 정서적으로는 물질문명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재적 위치가 쇠약할 수 밖에 없는 노인들에 대한 대우가 소홀해지고 있다. 이러한 敬老孝親 사상의 쇠퇴는 노인들을 가족의 울타리에서 밀쳐내는 상황들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노인복지를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올릴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전통인 孝사상의 현대적 계승과 사회적 확산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의 과제가 노인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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