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잘 사용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결식아동돕기 기금으로 활용,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시는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지회장 정현영)와 함께 '보령사랑 나눔이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숨을 자원 모으기' '10원짜리 동전모으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 해 10월부터 지난 10일까지 4개월 동안 10원짜리 동전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15만 6천 8백 28개, 1백 56만 8천 2백 80원을 모으는 성과를 얻었다.
이 운동을 위해 새마을지회는 모두 6백여개의 모금함을 자체 제작해 각급 기관단체와 금융기관 민원대, 약국, 음식점 등 업소의 계산대, 일반가정등에 배부했다.
또한 회원들은 매주 1회 수거일을 지정, 각 장소에 비치된 모금함을 순회하며 적극적인 모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일 이 운동을 마감하고 모금함을 개함,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돕기 기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한편 보령시와 새마을지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 15일까지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벌여 6천 5백 55kg의 쌀을 모금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으며 또한 폐지·고철·빈병·농약병 등 숨은자원 20여톤을 모아 판매 5백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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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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