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는 작년 인구주택총조사와 금년 농림어업총조사에 이어 2005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및 서비스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구조와 분포, 고용,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의 수립·평가와 기업체, 연구소 등의 경영계획 수립 및 연구·분석 등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이다.

특히 이번조사는 IT기술 및 인터넷 기반을 활용한 현지 입력 방식을 적용하여 조사업무에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 실시한다.

『2005년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및 서비스업총조사』는 국가에서 실시되는 많은 여타 통계조사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조사이다.

특히 자료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기준년도를 1, 6자 년도에서 0, 5자 년도로 조정하였으며 급속한 경재성장과 함께 서비스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산업 및 유통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 속도만큼 통계수요는 새롭고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개인영세업체가 대다수인 서비스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기밀 보호의식 팽배, 장기간 면접에 따른 응답기피 빈발 등으로 과거에 비해 조사환경은 갈수록 악화, 총조사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 행정인력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이번 총조사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조사인 만큼 해당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조사대상은 2005년 12월 31일(1년간) 전국에서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모든 사업체(약 243만개)이며, 조사기간은 준비조사 포함 4. 6 ~ 4. 29일 까지 22일 동안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공동조사 항목 9개 항, 총조사 공통 3개 항, 업종별 특성항목 10개 항, 법인기업 조사항목 6개 항목으로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조사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 배포조사 또는 인터넷조사병행 하여 조사표를 작성하게 된다.

총조사에 동원되는 조사원은 일정한 교육수준을 갖추고 신분이 확실하며 기본적인 소양과 투철한 사명감이 있는 사람을 선발하여 개인의 비밀보호에 관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도원 및 담당공무원을 배치하여 엄격히 지도, 관리토록 함으로써 비밀이 누설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통계법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을 위하여 수집된 개인 또는 법인이나 단체의 비밀에 속하는 기초자료는 통계작성의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으며, 비밀이 철저히 보호된다.

따라서 응답자들은 본조사의 취지를 십분 이해하고 많은 인원과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2005년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및 서비스업총조사』가 정확하고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외부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