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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화 제14집 발간 기념식 개최
‘국민보도연맹원 학살사건’관련 조사 발표도
2005년 12월 19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보령지역의 향토문화를 발굴 보전하고 문화 특성을 규명,그 문화적가치를 재조명하는 모임인 보령문화연구회(회장 전윤수) ‘보령문화’ 14집 발간 기념회와 연구결과발표회가 지난 14일 대천문화원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연구회원, 기관단체장등 2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실시, 황의천(대천여고 교사)회원의 ‘병오 홍주의병과 최상집의사’, 임근혁(전 주산면장)회원의 ‘사명당과 보령관련설’, 박정순(대농초 교사) 회원의 ‘보령의 들돌’, 황의호(대천여고 교감)회원의 ‘1950년 주산전투에 관하여’, ‘한일합방 유고문화 통행권’, 이선행(법무사)회원의 ‘국민보도연맹원 학살사건에 관하여’ 등 약 2시간여에 걸쳐 발표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선행 법무사가 발표한 국민보도연맹원 학살사건 보령지역 사건 조사보고에 따르면 보령지역 보도연맹원 학살은 보령지역에 인민군이 들어온 시기, 경찰이 보령지역에서 철수한 시기를 종합해보면 학살은 1950년 7월 10일과 12일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학살 장소는 남포면 옥서리와 웅천읍 두룡리의 경계를 이루는 ‘이어니재’에서 최대 162명 정도가 학살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보령지역의 국민보도연맹원 학살사건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법’에 의한 ‘진실규명신청’의 절차와 방법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가졌다.

전윤수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보령문화연구회는 1991년 ‘대보문화 1호’를 시작으로 매년 1권씩의 회지를 펴냈으며, 올해로 14집에 이르게 됐다”며 “그동안 200여편의 연구논문을 비롯한 연구 성과물들은 한결같이 향토연구의 모범을 보여왔고 지역문화를 한차원 높게 올려놨다”고 자평했다. 또 “새삼 회원들께서 보여주신 지역사랑정신 및 노고에 존경과 위로를 함께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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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손에게 전해야 할 억울한 죽음-보령 보도연맹원 학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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