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금산종합운동장에 열린 제57회 충남도민체전에서 보령시는 종합 순위 8위(15,900점)에 그치는 성적을 내고 내년 당진에서 열리는 58회 대회를 기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천안시가 연속 1위를 차지 연패 행진을 이어 갔고, 그 뒤를 이어 아산시 2위, 논산시 3위 순으로 각각 차지했다.

▲ 개회식에서 입장식 모습

보령시 선수들은 17개 종목에 출전해 축구·볼링·검도·유도 종목이 지난해보다 상승했고, 육상을 비롯해 나머지 종목에서는 작게는 1순위 많게는 7순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9위의 성적을 거뒀던 축구는 공동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볼링 역시 9위에서 5위로 끌어 올려 차기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복싱·보디빌딩은 보령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효자 종목으로 선전하고 있다.

보디빌딩은 올해로 도민체전에서 3년 연속 1위의 성적을 거두며 효자종목으로 급 부상했고 이와 더불어 복싱도 연이어 1위를 기록하고, 태권도 역시 2위의 성적을 거둬 이 세 종목에서 이같은 성적이 없었다면 더 많은 순위 하락을 가져 올 수 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보령시는 개회식에서 단합된 선수상을 보여줘 입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