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보령시가 여름철 퇴비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천면(면장 이용우)이 퇴비증산 연시대회 및 캠페인을 가졌다.
오전 11시부터 영보1리 솟재마을에서 벌어진 연시대회는 영농회장, 솟재마을주민, 농업경영인 등 농업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가자들은 퇴비생산의 필요성과 제조방법을 교육받고 퇴비증산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퇴비증산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풀베기 및 풀 쌓기 등의 행사도 마련했다.
오천면의 한 관계자는 "화학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토양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퇴비증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여름퇴비 생산목표를 총 160만 톤으로 정하고 道 농업기술원 등 농업지도기관의 지도와 농협충남지역본부의 푸른들가꾸기운동, 흙살리기운동 등과 연계해 퇴비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보령시는 올 여름 퇴비생산 목표를 8만7천톤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 읍·면·동별로 1개 마을을 퇴비증산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퇴비증산 연시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병철기자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4.24 수 10:06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