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마라톤 매니아들이 모여 보령 마라톤클럽(회장 김영철. 감초당한의원)이 창단되었다. 이미 지난 해부터 생활체육협회 조깅연합회 등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마라톤은 김회장과 장석득 사무국장, 김기대재무이사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단법인 한국사회체육 육상중앙연합회 보령마라톤 클럽을 탄생시켰다.
그 동안 보령의 육상은 학교 체육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침체 일로에 있었던 것을 회장단이 많은 노력 끝에 보령클럽을 창단했고, 벌써 시민건강 달리기 대회 등 2개 대회를 주관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참가인원이 학생과 시민을 포함하여 2천명으로 사상 최대의 달리기 행사여서 그 동안 클럽 임원들의 노력에 답했다. 그러나 회원들은 이에 만족치 않고 벌써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열의에 차있다.
장사무국장은 "중앙 마라톤 클럽의 지원이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대회를 포함한 3개의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2002년에는 전국대회를 포함한 3개의 마라톤대회가 보령에서 열릴 예정이다. 5km, 10km, 21.0975km(하프 마라톤) 세 종류로 치뤄질 이 대회는 참가 선수가 연인원 1만명 이상 될 것으로 기대에 차있다.
보령클럽은 여성회원 8명을 포함하여 56명의 회원이 확보되어 있고, 앞으로 게속해서 생활체육 차원의 회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현 회원 중 풀 코스를 뛰는 장석득, 김영훈, 경규진, 박종복 4명과 하프코스는 천대진, 최남규, 임석봉, 김충호, 조병제, 구태환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
회원중에 지난 주 전남 신안군 우진해수욕장에서 열린 전국대회 마라톤에서 보령 마라톤 클럽 천대진(천대진 치과)회원이 하프코스에서 일반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고, 장석득사무국장은 전국대회 풀코스에서 100위권을 바라보는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보령클럽 정규모임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태영아파트앞 해안도로 입구에서 회원 전부가 참여, 5km, 10km의 구간을 뛰고 있으며, 회원 개인간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장사무국장은 "그 동안 보령에서 해수욕장 개장기념으로만 대회가 치뤄져 시민들이 생활체육으로 참여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모든 남녀노소 시민에게는 물론 이봉주선수가 보령에서 연습,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보령을 마라톤의 메카로 부상하기위해 클럽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 참여문의는 전화 934-3879번이나 장사무국장 109-433-9772번으로 하면 된다.
/김종만기자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4.24 수 10:06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