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외국인 참여, 국제행사로 발돋움
제4회 보령머드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축제에 대한 잠정평가 결과,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머드의 우수성과 관광보령을 알리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축제기간동안 75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해 머드축제 분석자료를 통해 알아본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 3만 2천원으로 계산해 볼 때 모두 240억원의 관광수입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5천 6백여만원의 머드제품 판매로 직접적인 판매 증가효과와 함께 축제를 통해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여 머드제품 및 관광보령에 대한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예년에 비해 외국인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 모두 5천여명의 외국인이 축제에 참석한 것으로 집계, 국제적 축제로 정착했음을 보여줬다.
이와 같은 성과는 보령머드축제가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추세에 맞추어 머드맛사지 체험 등 각종 체험 이벤트를 개발함으로써 최고의 축제로 정착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여기에 문화관광부지정축제로 지정되면서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의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관광보령과 보령머드의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체계적인 축제프로그램을 개발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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