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생활체육협의회가 올 해로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보령시생활체육협의회 소개를 시작 각 가맹체육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순차적으로 게재한다.  [편집자 주]

▲ 체육연합회소개

보령시생활체육 중 유일하게 바다와 함께 할 수 있는 보령시윈드서핑연합회는 지난 1987년 이환득씨외 15명에 의해 창설됐다.그때 당시 이환득씨를 회장으로 임명하고 국민생활체육 보령시윈드서핑연합회란 명칭으로 등록 후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홍민석씨가 회장을 맡아 역임하면서 생활체육은 물론 윈드서핑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회원 95명이 활동하고 있다.

▲ 체육연합회 운영시 어려웠던점과 좋았던점
윈드서핑연합회는 경기장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 지난 10여년동안 여러 곳을 이전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전국 윈드서핑대회를 유치하면서 자금문제로 인해 고초를 겪기도 했다.
또한 IMF 이후 급격한 회원의 감소로 인해 생활체육인의 저변확대가 좌절되기도 했으며 오랫동안 침체기를 맞았다.

그러나 천혜의 바다를 끼고 있으며 전국에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이 윈드서핑장으로서의 최적의 장소임을 홍보하고 다니며 동호인들의 게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노력해 왔으며 보령 출신의 윈드서핑 선수들이 많이 배출돼 전국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도 낳았다.

▲ 운동소개
윈드서핑의 장점은 팔과 발을 사용한 세일링 기법으로 운동 수행하는 항해성에 그 운동의 기초를 두고 있는 수상 스포츠 종목이다.

이 운동의 특징은 과거의 앉거나 누워서 하는 세일링 기법과는 특별히 다르게 서서하는 수상운동이다. 운동의 형태는 서 있는 상태에서 팔과 발을 사용해 세일링을 할 수 있다. 또한 파도위에서 점프는 물론 공중에서 회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세일링기법을 넘어선 현대의 새로운 수상 스포츠로 소개되고 있다.

윈드서핑의 최고의 쾌감은 수상에서 무동력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속도감일 것이다. 사실 윈드서핑은 파도가 있는 바다에서는 웬만한 엔진 고무보트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다.

거기에 파도를 타고 도약해 비행하는 기분은 짜릿한 스릴과 황홀한 쾌감마저 느끼게 한다.
윈드서핑의 기동성은 전진과 후진, 그리고 측면으로 가거나 점프 및 공중회전 등 이제까지 세일링의 기능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발휘한다.

그것은 윈드서핑을 조종하는 손과 몸의 움직임에 따라 윈드서핑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능을 발휘해 주기 때문이다. 또 이 장비는 매우 단순해 운반은 물론 이동이 용이하고 초보자라 할지라도 전문가에게 몇 시간만 배우고, 바람만 적당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적응할 수 있다.

운동의 활동 장소는 물과 바람을 필요로 하지만 바다는 물론 강이나 호수, 그리고 저수지 등 비교적 바람이 잘 부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가능하다.

대부분 윈드서핑은 여름에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추운 날이나 낮은 온도의 물이라 할지라도 체온을 보호해 주는 윈드서핑용 슈트를 입게 되면 전천후 스포츠로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지역도 3월말 경부터 12월초순경까지는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바다를 가르는 혼자만의 운동으로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우고 바다환경에 경각심을 갖는 운동으로서 장점을 소개한다.

△ 배우기가 쉽고 재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도 전문가를 만난다면 2-3시간 정도만 연습해도 일정한 세일링이 가능하고 즐기는 회수에 따라 기량이 발전된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전문가에게 기술을 습득한다면 자신의 체력 한계에 지구력을 증대시킴은 물론 하네스나 발걸이 등 보조 장구를 사용해 강한 바람에도 자신의 체력을 통한 치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장비조작이 쉽다.
장비의 분해와 조립이 간편하고, 이동이 용이하다.

△ 경제성
이전의 항해용 요트에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세일링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활동공간이 자유롭다.
스키나 행글라이딩 보다도 활동 공간이 많다. 특히 강, 호수, 저수지, 바다 등 바람이 잘 붙어주는 곳에서 자신의 장비만 있다면 자유롭게 세일링을 할 수 있다.

△ 운동성
특별한 신체적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고, 전신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다양한 기술로 매번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술만 터득한다면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는 스포츠다.

△ 오락성
자신이 터득한 기술을 자신의 장비로 주변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최상의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시상내역
윈드서핑연합회는 창설 이후 여러번의 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드러냈다.
제1회~제2회 거제시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 단체전 우승, 혼합오픈 클라스 우승(개인전), 충남 윈드서핑연합회장배 제1회 대회~8회(2002년)대회 단체전우승, 제8회 문화체육부장관배 펀보드 클라스 우승, 혼합오픈 클라스 우승, 기타 다수의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 비회원이 운동을 하고 싶으면 어떤 방법으로
윈드서핑은 단 몇시간의 기초교육으로 단독 항해가 가능하다.
대천해수욕장에 윈드서핑 훈련장이 있으며 전 국가대표 윈드서핑선수이며 현재 대한 윈드서핑협회 심판위원인 주순안 코치로부터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다. 충남바람꾼-충남 생활체육 윈드서핑 연합회(http://cafe.daum.net/chwm)

▲ 가맹체육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점들이 변하고 또 지원됐으면 하는지.
첫째 윈드서핑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전용 훈련장 및 경기장을 마련하는것이다.

둘째 전국규모의 대회를 유치하기 위하여 보령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