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생활체육협의회가 올 해로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보령시생활체육협의회 소개를 시작 각 가맹체육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순차적으로 게재한다.   [편집자 주]

▲보령시족구연합회 소개

보령시족구연합회는 2003년도에 20여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모여 김충수 보령시의회 시의원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국민생활체육 보령시족구연합회를 발족했다.

이후 김충수 회장의 개인 사정으로 이태영씨가 제2대 족구연합회장으로 선출됐고 이 회장을 중심으로 34명의 이사와 12개팀  동호인 약 200여명이 가입해 매달(2005년 5월 8일부터) 족구 리그전을 벌이며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 이태영 족구연합회장

족구연합회는 초창기 족구동호인들이 보령시에도 많이 있으리라 추측하고 연합회를 창설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역의 경제적인 어려움, 홍보 부족 등으로 힘든 기간을 보냈다. 그러나 3회에 걸친 보령시장기타기 족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족구연합회를 홍보함으로서 현재의 많은 동호인이 만들어 지게 됐다.

또한 이태영 회장을 중심으로 이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2005년부터 8개 읍면동에서 12개팀 동호인들이 족구리그전을 출범하였고 매월 정기적인 경기를 함으로써 동호인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족구의 장점 및 규칙 설명

족구는 연령별로 큰 차이 없이 적당한 공간에 남녀노소 구별없이 누구나 화합과 친목을 다실 수 있으며 전후좌우 회전의 전신운동은 물론 적당한 운동량으로 최적의 유산소운동으로 요즘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족구는 60년대 후반 공군조종사들이 여가활용의 일환으로 시작하면서 족구란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고, 그 후 전군으로 확산 전역군인들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사회에 보급됐다. 이에 힘입어 1990년 4월 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가 창설되기도 했다.

족구의 경기규칙은 경기장 길이 16미터, 넓이 7미터의 평면구장에 높이 1.1미터의 네트를 사용하고, 족구공은 둘레 67-68센티미터, 중량 360-380그램의 인조피의 재질로 된 것을 사용한다.
참가선수는 감독, 주전 4명, 후보 3명, 임원으로 구성된다.

로테이션 서브를 실시했는데 지금은 선수 중 누구나 서브하는 것으로 개정되고 반드시 노-바운드 서브를 해야 한다.

리시브된 공이 바닥에 떨어지는 횟수와 선수와의 접촉횟수는 3회로 제한하며 노-바운드 수비도 가능하다. 그 외 오버네트, 아웃트볼, 투바운드, 투터치, 홀딩, 드리블링, 네트터치, 몸터치 등은 실점으로 처리되고 선수 교체는 각 세트 경기 중 2명이며 2회 실시한다. 작전시간은 팀당 한세트에 1회 몇분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경기 세트수는 전경기 15점 3판 양승제이고 상한점수는 19점이다. 듀스(14:14)부터는 득점팀이 서브하고 경기시 사용하는 신체부위는 머리와 무릅 아래이다.

전국 족구대회에서는 장년부(45세이상), 1부32강부(전국랭킹32위안), 일반부, 여성부, 청년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상내역

보령시족구연합회는 발족된 지 3년째 돼가고 있으며 발족 1년만인 2004년에는 충청남도 생활체육 문화 축제 족구대회 3위, 충청남도 도지사기 족구대회 3위, 스타스포츠 배 대전광역시 “중부권 족구대회 우승(충남, 충북, 대전)의 성적을 거뒀다.

▲비회원이 운동을 하고 싶으면

현재 보령시족구연합회 회원들은 평일, 주말,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저녁시간을 이용 웅천·주교·미산·주산 등 족구코트가 설치된 장소에서 매일 연습을 하고 있다.

직장 및 단체 혹은 주변 동호인들과 함께 운동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족구팀에 합류해 즐길 수 있으며 8명만 있으며 동호인 팀을 창단하고 족구연합회에 가입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이태영 회장(932-2600, 016-9560-5252)에게 전화하면 된다.

▲이태영 회장은 “보령시와 보령시 생활체육협의회의 많은 관심이 있었고 족구동호인 스스로 건강증진 및 화합과 친목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현재 12개 팀이 참여하는 족구리그전을 올 연말에 사전 신청 받아 2006년도에는 많은 족구동호인 팀들이 참여하는 경기를 개최하고 싶다”며 “보령시족구연합회 활성화는 물론 족구동호인들 상호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져 저변확대를 위해 현재 10여명 이사들이 3급심판교육을 받았고 2006년도에는 충청남도 도지사기 대회를 유치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