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민회와 민주노동당 보령시위원회는 개인별 부채규모와 소득규모에 맞춰 개인회생, 소비자파산제도, 공적회생제도를 무료로 안내하고 있다.

무료신용회복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4시부터 저녁8시까지 상담하며 천안에서 전문상담원을 초빙해 죽정동 유성상가 2층 민주단체 사무실에서 회생제도를 안내하며 서류작성 법원에 서류제출까지 무료로 도와주고 있다.

무료신용회복상담을 계획한 보령 민주단체 사무실은 신용불량자가 현재 400만에 이르고 있고 예비 신용불량자 또한 400만에 이르고 있으며 성인남여 4명중 1명은 신용불량자이라고 주장했다. 또  신용불량으로 인한 생계형자살, 이혼율의 증가 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문제로 바라봐야 되는 시기가 됐다며 농민회와 민주노동당 공동으로 무료 공적회생제도를 상담하게 됐다 고 밝혔다.  

김경구 사무차장은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에서에서는 무료신용회복상담을 지난 8월부터 거리에서 진행해왔다”며 “보령에서도 농민회와 함께 가계부채를 해결하기위해 무료신용회복상담을 진행한지 3주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빚 상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931-6611번으로 전화하면 언제든 통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