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논희 국회의원, 대전 서구을, 청라

<보령신문>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임직원과 지역민 여러분께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충남도정과 보령시정을 바르게 전달하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보령신문>은 그동안 다방면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긴 역사와 막강한 영향력을 앞세운 중앙언론을 극복하고 지역 신문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아온 지난 16년 역사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화와 분권화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 가야 할 국가적 과제입니다. 최선의 해법은 각 지역의 현실에 걸맞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은 지역 언론의 성장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지역의 실정에 맞는 현안을 개발하고 여론을 수렴하며 비리를 감시하는 데 있어 지역 언론의 역할은 지대하다고 할 것입니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로 지역의 활로를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대를 이끌어 가는 언론으로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모쪼록 창간 16주년을 맞은 <보령신문>이 그동안의 성과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언론의 사명을 다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비록 시간이 걸리지만 오늘보다는 내일, 올해보다는 내년을 바라보는 긴 안목과 우직함으로 당장의 어려움보다는 흔들림없는 원칙을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늘 청년같은 신문 <보령신문>의 창간 열여섯 돌을 거듭 축하하며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