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의 생활화·제도화로 생산적인 과학치안을 확립하고 고품격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사랑 받는 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2일 신임 보령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장세원서장(55, 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 지역 치안 책임자로서 법과 질서가 존중되고 시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국립경찰 창설이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경찰서를 방문한 모든 민원인을 내 부모 내 형제같이 대하여 이 같은 불미스런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찰관은 법을 집행하는 작은 정부"이며 "경찰의 청렴성은 곧 사회의 청렴도와 비례한다"고 말하고 "동료간의 화합분위기를 확산시켜 맡은바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가자"고 천명했다"
장서장은 전남 광양출신으로 77년 경위로 임용된 후 대구 동부 경비과장, 경찰청 경비과장, 경무 문화연구관 등을 두루 거쳤다.
가족으로는 정영희여사(53세)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성격은 비교적 쾌활하고 호탕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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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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