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기자] =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상가와 주택 화재가 잇따라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달 24일 오전 4시 10분경 대천동 조립식상가(사진)에서 불이나 페인트 가게를 비롯한 5개의 점포를 모두 태우고 3시간만에 꺼졌으며 25일에는 주택밀집지역인 대천동 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반을 태우고 꺼졌다.
24일 발생한 조립식상가 불은 조립식 건물이고 모터가계, 전업사, 가구점들이 입점해 있어 피해 규모는 컸다.
특히 페인트가게까지 불이 붙어 160여평의 점포가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이 4천1백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여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
이날 불은 상가지역으로 인근에는 조립식상가들이 붙어있으며 불이 난 상가 뒤편으로는 주택가가 형성돼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화재였다.
화재를 처음으로 목격한 김모(32세 남)씨에 따르면 “새벽에 퇴근하던 중 ㄴ 꽃집과 ㅅ 모터 가계사이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현장에서 화기를 취급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발화지점의 점포가 심한 소실로 원인규명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보령소방서는 화재가 인근 상가 주택지로 번질 것을 우려 화학소방차를 비롯한 소방차 20여대, 소방관·의용소방대·경찰 등 113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25일 오후 11시경 대천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택 반만 태우고 50여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2백4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꺼졌다.
한편 경찰은 화재의 정확한 화인을 파악중에 있다.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4.24 수 10:06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