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경제적으로 가치있고 환경적으로 건전한 경쟁력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올 해 조림사업에 모두 12억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산림자원 조성 기반 구축을 위해 165ha 의 산림에 4억 1천만원을 투입, 오는 3월말까지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로변 가시지역의 산불피해지역 임지와 형질불량임지 등 수종개량 대상 지역 임지중 130ha 의 조림대상지를 우선 선정, 2억 6천 만원을 투입 잦나무, 해송, 참나무, 낙엽송, 밤나무 등 경제수종을 식재키로 했다.
또한 1억 1천만원을 투입 도시녹지내, 관광지, 사적지 주변 16ha 에 단풍 산벚 해송 등 환경수를 식재 경관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심은 나무를 가꾸기 위해 4억 2천만원을 투자,해 877ha 의 산림에 대한 풀베기, 어리나무가구기, 간벌, 넝쿨류 제거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250ha 의 숲가꾸기 사업에 3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가지치기, 고사목제거 등을 통해 울창하고 풍요로운 산림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조림을 추진함으로써 목재의 안정적인 자급기반 마련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경쟁력있는 산림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같은 2001년 조림사업을 확정하고 지난 21일 시청회의실에서 신준희시장의 주재로 조림사업대상자, 독림자, 임업후계자, 관계공무원 등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주교육을 실시하고 올 해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표고버섯재배농가의 고급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1월말 조림예정지 확정, 2월 20일 현장정리에 이어, 3월 말까지 식재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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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9 금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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