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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 KBS 뉴스 신뢰의 민낯
2024년 07월 09일 (화) 11:57:22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는 지난달 17일 ‘디지털뉴스리포트 2024’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에서 ‘뉴스를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31%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전 세계 47개 조사 대상국 중 38위에 해당하며, 아시아·태평양 11개 조사대상국 중 최하위에 속한다.

한국의 주요 매체 뉴스신뢰도 MBC가 57%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YTN 56%, JTBC 55%, SBS 54%, KBS 51%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는 MBC 58%, KBS·YTN 55%, SBS 53% 순이었으며, KBS의 경우 이번에 4% 감소했다.

불신매체 1위는 2022년도에 이어 조선일보(39%)가 이름을 올렸고, 2위 역시 조선일보 자매회사인 TV조선(37%)이 차지했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는 공동 3위(32%)로, 이른바 ‘조·중·동’이 불신 매체 1~3위를 휩쓸었다.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매체는 그리 많지 않다. 

우선 KBS가 이에 대한 보도를 외면했고, ‘조·중·동’ 역시 자신들의 치부를 꼭꼭 숨겼다. 권력과의 입맞춤과 편파보도를 스스로 인정한 셈이며, 윤 정부의 눈엣 가시인 MBC가 1위를 차지하자 배알이 뒤틀렸다는 해석이다.

이에 앞서 KBS는 지난해 11월 초 박민사장이 임명되기 전부터 뉴스 프로그램 앵커들이 대폭 교체됐다. 이에 따라 ‘낙하산 사장’ 취임을 앞두고 보도·시사 부문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후 우려했던 대로 뉴스 앵커들과 보도국은 박민사장 입맛대로 채워졌다.

그리고 그 조직은 권력의 시녀를 자처했다. 대표적인 게 윤 대통령의 신년대담이다. 지난 2월7일 밤 윤석열 대통령과 신년대담을 진행한 박장범 앵커는 ‘김건희의 명품백 수수’라는 표현을 전혀 쓰지 못하는 추태를 연출했다. 대통령과 여당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청자들이 혀를 내둘렀고 “충격적이고, 비루하다”, “권언유착”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명품백을 받는 영상과 관련해서도 “낯부끄러운 홍보영상”, “어용방송”, “다큐드라마”가 따로 없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대통령 부인이 고가의 가방을 받은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과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야당의 입장은 물론이고 국민의 눈높이를 철저하게 외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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