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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 정치는 순간이다
2024년 07월 02일 (화) 11:37:55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낡을 대로 낡은 청교도 정신. 인종차별에 빈번한 총기사건, 늙은 대선 후보들의 권력투쟁, 그리고 무기를 팔아먹으면서 전쟁을 즐기는 나라, 더 이상 아름답지 못한 미국의 모습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어느 나라나 정치는 순간이다. 

그러나 그 순간의 결과가 때론 위대하고 때론 저열하다. 지금 미국의 젊은이들이 바이든과 트럼프를 지지하는 게 그렇고 더불어 민주당이 이재명을 맹신하는 게 그렇다.

그래서 정치는 순간이고 때론 저열하다. 짧은 기간 민주당은 변했고 이른바 당심은 이재명을 영웅으로 만들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궈 놓은 민주주의의 가치와 노무현 정신은 이미 죽었다. 눈에 보이는 건 선거승리에 대한 거드름과 독선, 그리고 우두머리에게 복종하는 아부파들이 전부다.

이미 알려진 대로 더불어 민주당 강민구 의원은 이재명을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표현했다. 조선시대 국정을 농단하면서 권력을 전횡한 3대 간신(유자광, 임사홍, 김자점)을 능가하는 현대판 간신이 등장한 셈이다. 강민구가 “이재명은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노래한 이면에는 “권력은 이재명으로부터 나온다”고 굳게 믿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학살자 마오쩌둥과 닮은 모양새다.

따라서 죽은 마오쩌둥과 조선시대 3대 간신이 혀를 찰 일이지만 일부 의원들은 아직도 이에 대한 충성경쟁에 변함이 없다. 쭉정이들만 있다 보니 이 같은 현상이 나왔으며, 이재명이 민주당에게 암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잊은 탓이다. 이재명이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사실과 앞으로 대장동 재판을 비롯해 4개 재판을 동시에 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이들은 잊었다.

그래서 민주당과 이재명의 몰락이 보인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민주당은 그래도 정의와 양심을 지향했다. 서민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도 사실이다. 노동자 농민을 대변하면서 보수와의 차별화도 선언했다. 그러나 이제 그 시절 그 때의 민주당은 죽었다.

파렴치한 전횡과 팬덤정치, 탐욕과 추태, 채상병 청문회에서 보여준 정청래의 민낯을 비롯해 각종 비상식 등, 몰염치는 이미 윤 대통령 부부를 능가했다. 여기도 이재명, 저기도 이재명 오로지 이재명 뿐이다. 그래서 이제 반쪽짜리 민주당도 죽어야 한다. 그래야 강산이 변하고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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