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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 윤 대통령의 지지율(2)
2024년 06월 04일 (화) 12:09:49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21%(한국갤럽 5월28일-29까지 조사)까지 내려앉았다. 그래서 걱정이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정 동력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일찍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개정안을 비롯해 최근 정치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채 상병 특검에 이르기까지 모두 14개 법안을 거부한 결과와 독선, 그리고 무능이 이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

여기에 주 69시간제 노동정책과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정책 소동, 킬러문항 배제지침 논란, R&D 예산 번복 등이 불신을 키웠고, 최근에는 80개 품목 해외직구 금지 논란으로 또 다시 시끄러웠다. 

때문에 이제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 길이 없다. 그래서 국민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바닥세다.

집권 3~4개월 차 20% 대의 지지율을 보일 때 국민들은 윤 대통령을 향해 이른바 ‘취임덕’에 걸렸다고 촌평했다. ‘취임덕’이란 취임 직후에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취임’과 ‘레임덕’이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하지만 취임 초나 지금이나 윤 대통령의 능력과 태도는 달라진 게 없다. 변한 것이 있다면 서울 강서 구청장 선거 패배 후 ‘공산전체주의’와 ‘자유주의’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게 전부다.

거슬러 올라가면 사실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은 예고된 것이었다. ‘공정과 상식’을 내세웠지만 그것은 교만과 설익은 인격에 불과했고, 임기 초부터 국민의힘에 대한 당무에 개입하면서 스스로 논란을 키웠다. 그리고 누구든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두 적으로 규정 했다. 야당을 비롯한 ‘노조카르텔’과 ‘학원카르텔’이 그 대표적인 대상이다.

여기에 이준석과 그 지도부를 찍어낸 것도 모자라 제 3차 국민의힘 전당대회까지 손을 뻗어 유승민과 나경원을 비롯해 사실상 비윤 후보들을 내쳤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를 이른바 ‘친윤’인 김기현을 중심으로 장악했다.

이후 22대 총선에서 크게 패하자 소통을 한답시고 기자들과 시간을 가졌지만 지지율을 뒤집기에는 역시 부족했다. 그래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를 기미가 없다. 더 중요한 것은 제 22대 국회 거대 야당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지만 윤 대통령은 여전히 ‘나가 싸우라’는 주문 뿐 새로울 게 없다는 사실이다.

정권 지지율 30% 안팎으로 정책 시행이 어렵다는 국민여론에 대해서도 답이 없다. 레임덕과 탄핵이란 말이 거침없이 나오는 이유가 이 때문이며, 자칫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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