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19일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 21명을 대상으로 유도선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도선 사업자 및 선원 등 종사자는 매년 8시간 이내에 안전교육을 받도록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규정돼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의 안전점검 의무사항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외상처치 이론 및 실습 ▲해양기상특보 이해 ▲선박의 구조 및 점검 방법 ▲선박 충돌예방 규칙 등 이다.

특히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내부 강사 뿐 아니라 남부대학교 응급처치교수, 대전기상청 예보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검사관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함께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보령해양경찰서 안재춘 해양안전과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선박인 유도선 운항의 안전성 향상과 더불어 반복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해상안전 의식 거양 및 지역사회 해양안전문화 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