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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로 보는 충남 총선 관전 포인트
천안-아산 충남 승패 좌우...서산·태안 등 재대결 선거구 5곳
2024년 03월 12일 (화) 12:20:47 심규상 기자 webmaster@charmnews.co.kr

4.10 총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지역 여야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7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11개 전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천안을과 천안병 후보 경선 결과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민주당은 그동안 천안과 아산 일부에서 우위를 점해왔다. 국민의힘은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서 다선 현역 의원들이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이명수·홍문표 현역 의원을 빼고 새 인물을 공천했다. 때문에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머지 지역의 경우 여야 후보들이 재대결 양상으로 수성이냐, 설욕이냐 여부가 주목된다.

<천안을 박완주 의원 무소속 출마 여부 변수>

천안은 여야 모두 충남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지역으로 꼽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일 선거 지원 첫 행선지로 천안을 택했다. 천안은 갑·을·병 선거구로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3곳에서 모두 패배했다. 한 위원장이 충남에 공을 들이겠다고 공언하면서 여야의 공략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천안갑의 경우 민주당은 문진석 의원을 단수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단수공천해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천안을에선 민주당이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소청심사위원장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과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경선 중이다. 이 지역은 불당동과 부성동 일대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구도 급증해 선거구 조정이 논의되고 있다. 또 박완주 의원이 성추행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돼 무소속 출마 여부가 지역구 선거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병은 민주당의 경우 이정문 의원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에선 이창수 중앙당 인권위원장과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하고 있다. 녹색정의당은 한정애 도당위원장을, 진보당은 권오대 시위원장을 일찌감치 공천했다.

<이명수 빠진 아산갑, 복기왕(민주)-김영석(국민의힘)-조덕호(미래당)>
▲아산갑에선 민주당은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장관 후보로 압축됐다. 지난 21대 선거에서는 이명수 후보 49.82%, 복기왕 후보 49.09%로 미미한 득표율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새로운미래당 후보로 나선 조덕호 전 양승조 충남지사 정무보좌관의 지지세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을은 민주당이 지난 선거에서 60% 가까운 득표로 재선한 강훈식 의원을 단수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의원 출마 여부 최대 변수
홍성·예산,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vs.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새로운 후보로 관심을 끄는 곳은 논산·계룡·금산과 홍성·예산 선거구다.

▲논산·계룡·금산은 민주당이 황명선 전 논산시장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이인제 전 의원과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컷오프하고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관을 후보로 확정했다. 지난 선거에서 논산과 계룡은 민주당, 금산은 국민의힘 지지율 우위를 보였다. 이번엔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김종민 의원의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 의원은 현 지역구와 세종갑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예산의 경우 민주당은 양승조 전 도지사를 전략적으로 공천했다. 당초 양 전 지사는 천안을 선거구에 출마하려다가 당의 요구로 선거구를 옮겼다. 국민의힘은 홍문표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공천을 받았다. 진보당은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나섰다. 무소속으로 어청식 전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비서관이 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천안갑-공주·부여·청양-서산·태안-보령·서천-당진 등 여야 후보 재대결>
 나머지 선거구는 천안 갑처럼 여야 후보들이 재대결로 수성이냐, 설욕이냐 여부가 주목된다.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정진석 국민의힘 현역 의원과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대결한다. 세 번째 대결인데 정 의원이 당선돼 6선에 오를지, 아니면 박 전 비서관이 설욕에 성공해 국회에 입성할지가 관심사다. 지난 선거 때는 박수현 후보 46.43%, 정진석 후보 48.65%의 득표율을 보였다. 21대 총선에서처럼 부여와 청양 유권자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태안 지역구에 단수 공천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세 번째 맞붙는다.

▲보령·서천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의원과 민주당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이 다시 경쟁을 벌인다. 지난 재·보궐선거에서는 장 의원이 근소한 차이로 나 전 비서관을 이겼다.

▲당진에서도 어기구(민주당) 현 의원과 국민의힘 정용선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재대결이 성사됐다. 진보당에서는 오윤희 당진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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