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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김재관은 당장 사퇴하라"
보령시민주단체협의회, 2일 김재관 의원 사퇴 촉구
"보령시의회 역시 현재 사태에 대한 입장 내놓아야"
2024년 02월 06일 (화) 11:51:36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보령시민주단체협의회는 2일 오전 보령시의회 입구에서 지난해 8월 제2차 경제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청년들을 비하하고 막말을 한 것과 관련 김재관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가지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청년도 시민이며 시민은 밥이나 먹고, 술이나 먹고, 맨날 지랄 염병하는 애들이 아니다"라며 "시의원 김재관의 발언을 제지하지 않고, 비판과 문제 제기가 있음에도 해결은 커녕 덮으려고만 했던 보령시의회의 문제 또한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김재관 시의원이 막말과 욕설을 쏟아내는 동안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시의원 그 누구도 그의 발언을 제지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위원장까지도 침묵으로 일관했다는 것은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며 이것이 보령시의회가 보령시민을 인식하는 수준인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이어 "시의원은 보령시민의 의견을 대의하고, 시민을 대표로 행정을 감시하는 견제기구이자 자치단체 최고의결기구이지, 시민의 활동을 간섭하고 예산으로 협박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시의원은 내가 싫다고 예산을 안 주고, 내가 좋다고 예산을 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시의원 김재관은 분명하게 알 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또, "속기록에 적혀 있는 시의원 김재관의 발언은 논리도 주장도 없는 감정배설에 지나지 않는다. 진위와 진정성을 주장하고 싶다면 청년네트워크센터가 시예산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최소한의 근거라도 제시했어야 했다"면서 "그럼에도 김재관은 입장발표문에서 발언의 진위를 운운하며 신념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런 자가 보령시 의회에 아직 있다는 것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이지 소름끼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의원 김재관은 두 시의원과 민주당 관계자를 만나, 임○ 위원장의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마치 임○ 위원장이 범죄자인 것처럼 몰아세우며, 속기록이 언론에 유포되는 것을 막으라며 협박성 행위를 서슴치 않았다"면서 "도대체 시의원이 뭐라고 시민 개인에게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인단 말인가? 보령시 시의회는 이 문제에 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김재관 의원에게 청년 커뮤니티센터에 관한 속기록 발언에 대한 근거 제시, 공식 사과,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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