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8일부터 병설 유치원 겨울방학 중 돌봄교실과 송학초등학교 방과후 및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시작과 동시에 병설 유치원과 송학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 돌봄교실은 학기 중과 마찬가지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느슨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책임진다. 

  특히 이번 방학에는 병설유치원 돌봄교실이 2월 8일까지 장기간 운영되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우려하는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일주일간 운영되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은 저, 고학년으로 신청 학생을 나누어 여름방학보다 한 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세계 시민적 역량 강화와 창의적 사고의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AI 캠프는 센서를 이용한 코딩하기,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영어 캠프는 파닉스를 익히고 발음 규칙을 알아보기, 영어 원화 읽고 퀴즈 맞추기, 문장 카드 이용한 게임하기 등 흥미롭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가 마련됐다. 

  이번 돌봄교실과 캠프에 참여하는 5학년 학생은 “6학년을 앞두고 긴장되었는데 방학 동안 학교에 나와 친구들과 재미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기뻐요. 평소에 관심 있는 코딩도 배울 수 있어 기대돼요” 고 전했다.
 
  김미정 교장은 “다양하게 마련한 겨울방학 돌봄교실과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뜻 깊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