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보령·서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고명권 예비후보(고명권피부과 원장)는 10일 오후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집 『척보면 압니다』 희망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고 예비후보는 발간사에서 “서천군에서 나고 자라 보령시에서 27년 의사로 환자를 진료하고 시민사회 영역에서 봉사해온 만큼 누구보다 보령·서천의 현실과 민심을 잘안다”며 “위로부터의 기득권 정치를 개혁하고 낮고 그늘진 곳에서 유권자와 함께 낙후된 보령·서천의 미래를 희망으로 밝히겠다”고 정치인으로서의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보령·서천 지역발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나정균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낙후된 보령·서천을 친환경 허브로 부상시킬 '금강수계 및 광역상수원 개발'을 통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고, 김석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대구대 교수)는 신보령·신서천화력의 친환경 전환을 계기로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 신산업 진흥', '석탄가스화를 비롯한 신에너지 개발 허브 조성' 등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의 희망북콘서트는 마침 부인 이은희 교수와 결혼 30주년을 맞아 서천고 동문 임동범 화백의 대천시장 아주머니 그림 선물, 깜짝 축하 연주 등 지인들의 축하와 응원으로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고명권 예비후보는 1967년 서천군 장항 출생으로 송림초, 장항중, 서천고업, 순천향의대를 졸업 1999년부터 보령시에서 고명권피부과의원을 열어 환자를 진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