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 기 꿈나무집 수료식이 지난 22일 오전 시설관리사업소(소장 이광옥)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준희시장을 비롯해 꿈나무집 원아와 가족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과 상장수여, 격려사, 축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원가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의 즐겁고 보람된 생활로 말미암아 원생들에게 자부심과 꿈을 심어주고 더불어 씩씩하고 올바른 미래의 일꾼으로 자리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이날 꿈나무집 수료식에서는 59명의 원아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졸업생 개개인별 개근·정근상, 모범상, 튼튼상, 신체표현상 등 1년간의 생활에 대한 개인상이 주어졌다.
이어 재학생 대표들과 졸업생 대표들은 "언니·오빠들 졸업을 축하합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동생들과 꿈나무집을 잊지 말고 씩씩하게 생활하세요"라는 송사와 "그동안 보살펴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 감사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올바르게 생활하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라는 답사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원가제창을 마지막으로 수료식을 끝마쳤다.
한편 신준희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교육에 정성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 교사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자녀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최선을 다해 달라. 원생들의 졸업을 축하한다."고 축사에 대신했다.
이순금차장 sklee@pory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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