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1동 죽정자율방범대(대장 지홍)는 11일,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천1동 저소득 10가구에게 겨울이불 10채, 라면 10박스 등 총 일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죽정자율방범대는 지난 11월 27일 사랑의 ‘일일 찻집’을 열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 모금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겨울나기 후원물품은 이 수익금으로 방범대원들과 사랑의 온정을 담아 마련했다.

죽정자율방범대는 그동안 연탄배달, 환경정화활동, 지역행사 교통봉사, 안심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홍' 죽정자율방범대장은 "이번 후원물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필요한 겨울 이불과 라면 등 생필품 위주로 준비했다"면서 "큰 금액의 물품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이 함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섭 대천1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후원물품을 후원해 주신 죽정자율방범대 대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이런 후원들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