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안윤현)는 10일(금)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초록급식과 연계한 가래떡데이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우리 고유음식인 가래떡을 활용한 바른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등교하는 학생들을 중앙현관에서 맞이하며 가래떡을 제공하고, 11월 11일 농업인의 날과 쌀을 이용한 우리나라의 먹거리에 대해 소개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가래떡데이에 참여한 신○○학생은 “11월 11일은 초콜릿 막대과자를 친구들과 나눠 먹는 날인 줄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농사를 짓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말랑말랑한 가래떡을 꿀에 찍어 먹으니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생겨 오늘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안윤현 교장은 “쌀을 이용한 먹거리인 가래떡을 먹으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우리 농산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 또한 인공색소가 들어간 가공식품 대신 건강한 식생활로 탄소중립, 초록급식을 실천하는 성주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라며 가래떡데이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