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10월 30일(월)부터 11월3일(금)까지 일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SW+AI 챌린지를 운영했다.
 
  AI를 활용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미래교육역량을 강화하며 AI가 활용되는 현실과의 연계성을 통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충남 소프트웨어 교육센터 체험학습과 연계된 아두이노를 사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챌린지를 시작으로 언플러그드 챌린지, 온라인 코딩파티, 비버 챌린지, 럭키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비버 챌린지는 해당 학년에 맞는 온라인 챌린지에 도전하며 럭키 챌린지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햄스터 AI봇이 미로를 자율주행으로 통과하는 동안 벽에 부딪히는 횟수를 예상하여 제출하면 매 점심시간에 추첨하여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11월 3일에 실시된 ‘언플러그드 체인지’ 행사에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3-4학년부와 5-6학년부 학생들로 나눠 스택버거와 스플랜더 게임을 활용해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참여를 원하는 보드게임에 참가서를 작성하여 4인 1조를 기준으로 조별 토너먼트 후 결승으로 진출했다. 승리를 거머쥐려는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과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내내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OO 학생은 “같은 팀 친구와 전략을 의논하고 함께 게임을 펼쳐나가는게 재미있었어요. 우승은 못했지만 친구와 한 팀이라는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에 대해 지적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