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19일(목)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백제문화단지와 국립부여박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백제문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백제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백제인의 후예로서 긍지와 자부심 고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먼저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하여 대표적인 백제문화재인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5악사를 비롯하여 상상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봉황, 용, 인면수신 등의 무늬를 자세히 살펴보며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예술 감각과 창의력을 확인하였다.

  6학년 이00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봤던 백제금동 대향로를 보니 생각했던것보다 더 화려하고 멋있어요. 우리 조상님들의 예술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는 걸 알았어요” 라며 백제금동대향로를 보며 감동받은 소감을 말했다.

  또한, 사비로 열차를 타고 백제문화단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삼국시대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대백제의 왕궁 사비궁,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백제 왕실의 사찰 능사, 백성들의 생활문화마을 등의 장소를 살펴보며 조상들의 번뜩이는 지혜과 아름답고 정교한 기술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백제인의 긍지와 얼 계승을 통한 자긍심을 기르고,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우리 전통 문화를 사랑하는 송학초등학교 학생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