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고등학교(교장 편수범)에서는 14일(토) 대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현대화 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운동장 현대화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교직원, 학생, 학부모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추진을 결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보고하면서 본격 추진에 들어가 2023년 2월 충남교육청, 보령시청,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관계자 컨설팅 협의회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듣고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에서 사업비를 교부받아 8월 16일을 시작으로 10월 13일 완공했다.

  운동장 현대화 사업에는 총예산 9억2천2백만원 중 보령시청에서 4억3천3백만원을, 충남교육청에서 4억8천9백만원을 지원받아 총면적 9,682㎡에 인조잔디 축구장, 풋살장, 씨름장, 넓이뛰기장, 마사토 트랙, 황토길의 시설을 갖추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백정현 보령교육장, 김동일 보령시장, 장동혁 국회의원, 편삼범 도의원, 최강희 도의원, 박상모 시의장, 이성천 학교운영위원장, 최창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회원들이 참석해 현대화 운동장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에서 편수범 교장은 “현대화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마음컷 운동하며 꿈을 펼치고, 지역주민이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통하여 건강이 증진되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이용됐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대천고등학교 운동장이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