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보령문화의 전당 일원에서 제16회 충남·제26회 보령 예술제를 함께 개최했다.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회장 오태근)와 한국예총보령지회(지회장 한기정)이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충남·보령 예술제’는 국악, 미술, 사진, 무용, 가요제,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하는 예술대전으로, 충청남도와 보령을 대표하는 모든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7시 보령문화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됐으며, 축하공연으로 초대가수 홍진영, 신인선, 민지, 김나윤 등 출연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예술제 프로그램은 보령문화의 전당, 대천역광장,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장소를 나눠 진행했다.

보령문화의 전당에서는 △14일 2023 보령전국가요제 △15일 보세보세 놀아보세 △15일 시인과 함께하는 감성충전 문학콘서트 △16일 2023 충남음악의 향연 △17일 아코디언 팝스 등이 진행됐다.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는 △14일 연극 ‘보령은 만세땅’ △16일 2023 충남 춤 작가전이 진행된다. 대천역광장에서는 △14일 2023 모여라 보령밴드 △15일 보령예총특별회원단체 공연 등이 진행됐다.

17일 보령문화의 전당에서는 폐막공연으로 밴드 부활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와 함께 보령문화의 전당 전시실과 행사장 인근에서는 보령미술협회의 ‘2023 보령미술 어제와 오늘전’, 충남·보령문인협회의 ‘2023 충남문인협회 시화전 및 보령문인협회 제18회 감성시화전’, 보령디지털 사진클럽의 ‘제12회 풍경사진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