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안전지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변경된 지수 산출지표에 대한 대책방안 강구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동일 시장과 실·과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6개 분야 20개 추진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후계획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2년 보령의 지역안전지수는 범죄 1등급, 화재 3등급을 기록했으며,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분야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감염병 분야에서 4등급을 진단받았다.

이중 최하 등급인 5등급을 진단받은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분야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행정이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을 보여준다.

이에 시는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 올 한해 동안 보령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T/F 추진단을 운영하고, 각 지표별 등급 상향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 해왔다.

한편, 2023년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 누리집 및 언론 브리핑 등을 통해 오는 12월 공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