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14일(목)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5~6학년 공동 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볼링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볼링 교실은 1학기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체육 수업 시간에 접하기 힘든 볼링을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두 번째로 참여하는 볼링 교실이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자신의 몸에 맞는 볼링공 선택하기 등 이론교육은 학교에서 사전에 철저히 이루어졌다. 또한 볼링장에 도착하여 지정된 레인에서 기초 자세 숙지하기, 볼링 게임 규칙이나 예의 익히기, 점수 계산하기 등 게임을 통해 볼링의 재미를 느끼며 기능을 점점 향상시켜 나갔다.  

  6학년 이○○학생은 “생각보다 공이 무거워서 놓칠 것만 같아 두려웠는데 친구들과 선생님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해보니 참 재미있었다” 라고 하였다. 

  볼링장 안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서로를 격려하는 응원 소리가 울려 퍼졌고, 볼링 게임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다져갔다.

  김미정 교장은 "볼링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하는 즐거움을 배웠기를 바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성장하면서 볼링이 건전한 취미활동의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