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송수영)는 12일(화)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고자 전교 학생 다모임을 통해 선정된 곳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먼저,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고를 알고, 교과서와 책으로 배운 윤봉길 의사의 얼을 만나기 위해 윤봉길 의사 기념관으로 향했다. 관람 예절을 지키며 우리나라 독립의 염원이 이루어진 그날의 역사를 눈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다모임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으로 우리가 직접 선정한 체험학습 장소인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에서 파도풀을 처음 접한 학생들도, 길다란 워터슬라이드의 짜릿함과 스릴을 즐기는 학생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여름의 마지막을 즐거움으로 마무리하였다.

  5학년 이○○ 학생은 “가족들과의 여름휴가도 재밌었지만, 역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물놀이가 가장 재미있어요” 라며 함께 어울림의 참뜻을 맘껏 누렸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월전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들과의 의견 나눔 과정과 어울림을 몸소 느끼며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즐겁고 뜻깊은 체험학습을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