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보령시 청년봉사대(대장 임상우)는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대천1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 노인 1가구를 대상으로 천장·지붕수리 및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천장에 비가 새고, 도배 장판이 뜯어지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홀로 거주하고 계셨으나, 복지제도 내에서 집수리 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이었다.

이에 대천1동은 새마을운동 보령시 청년봉사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연계해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지붕 수리 및 도배·장판을 교체했으며, 집 청소를 실시하는 등 거주공간을 개선했다.

대상 어르신은 "생활에 불편이 많았으나, 형편이 여의치 않아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수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보령시 청년봉사대는 지난 1991년 창립돼 보령시민 한마음 자전거 타기 운동, 사랑의 헌혈 행사, 독거노인 사랑의 쌀 연탄 배달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