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6일(수) 15시부터 17시까지 초등 수학교육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공학도구 활용 배움자리’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기초 기본교육을 책임지고 현장 교사의 교실수업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실시된 이번 배움자리는 3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날 연수를 진행한 도산초등학교 김희일 교사는 평소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학교육에 관심이 많아 이를 전문적으로 배워왔으며, 이를 보령지역의 수학교육력 향상을 위해 직접 강의해 주었다. 특히 충청남도교육청이 개발한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 지원시스템인 ‘똑똑 수학탐험대’를 직접 실습해 보고, ‘알지오매스 키즈’ 공학도구를 활용해 봄으로써 참여한 교사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배움자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수학은 그저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교과였지만, 이번에 배운 인공지능과 공학도구를 활용한다면 재미있는 수학 학습이 이루어질 것 같다” 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습 중심의 연수 운영으로 초등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고, 수학 학력의 양극화 심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보령의 학생들이 수학 친화적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