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4일(월) 1~6학년 전교생이 함께 농촌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교육청 지정 우수 체험학습장인 ‘포도나라’에서 포도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보령시 웅천 일대는 한때 와인공장이 가동되었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포도농사가 성장한 곳이다. 지금은 와인공장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품질 좋은 고당도 포도로 유명한 포도 농가들이 가득하다. 

   학생들은 포도수확체험 동안 조심스레 가위를 들고 포도를 수확해보았다. 이후 시원한 포도 주스도 만들어 마시고 알알이 껍질을 벗겨 포도청도 만들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남포초등학교 학생들이 농촌을 경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더 나아가서 진로 체험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