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2023년 8월 3일(목)부터 여름방학 중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참여학생과 돌봄전담사를 격려하였다. 초등돌봄교실이란 초등학교 내에 마련된 전용 또는 겸용교실 등 별도의 시설이 갖추어진 공간에서 학교에서 채용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휴업일에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돌봐주는 것이다. 

  보령교육지원청에서는 28교가 여름방학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마다 운영 기간과 시간은 다르지만 돌봄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체험과 창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8월 3일(목) 방문한 대관초등학교 2개의 돌봄교실에서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는 학생들과 3D 입체 퍼즐을 맞추기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같은 날 방문한 개화초등학교 학생들은 도형을 이용하여 수학 놀이를 하며 시간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었다. 

  백정현 교육장은 각 학교의 돌봄전담사에게 “학생들이 돌봄교실에서 안전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학생들과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선생님 말씀을 잘 듣자”는 약속을 하였다. 앞으로도 보령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철저한 운영으로 가족품 같은 환경에서 돌봄이 이루지도록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