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교육주간을 운영했다.

  AI에 대해 이해하고 AI가 활용되는 현실과의 연계성을 통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직접 데이터를 제공하여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코딩파티, 인공지능 체험의 날, 미션 해커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학년별 특성에 맞게 컴퓨팅 사고력 유형 테스트, 매직 핑거, 달려라 AI펭거, 아케이드, 구름 콩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실습 중심의 체험활동으로 실시됐다.

  21일에 실시된 ‘인공지능 체험의 날’ 행사는 5~6학년 학생들이 동생들을 위한 특별 강사가 되어 각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총 6개로 딥러닝을 이용하여 바다를 지키는 인공지능 만들기, 햄스터봇과 함께 분리수거 해보기, 티처블머신의 모션 인식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테스트, 뚜루뚜루와 엔트리를 이용한 챗봇체험, 로봇 마우스 코딩하기, AI프로필 전사한 티셔츠 만들기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4학년 김OO 학생은 “처음 코딩을 해봤는데 내가 만든 대로 로봇이 움직여 미로를 탈출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교육주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를 높여 AI를 활용한 자기주도성과 미래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