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은 2일(금)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명천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보령사랑! 환경사랑!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의 생태전환 환경교육의 특색사업으로서 보령지역의 문화재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을 미래의 생태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령시청과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의 협조를 통해 학생들은 보령 충청수영성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고찰하고,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보령을 만들기 위한 교육적 실천의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우리 고장에 이렇게 훌륭한 유적지가 있어 자랑스러웠으며, 더불어 이 곳을 내 손으로 깨끗이 만들 수 있어 뿌듯했다” 라며 앞으로도 보령의 문화재를 사랑하고 우리 환경도 함께 지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마을 속 학교, 학교 속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그 속에서 우리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학생 스스로 샘솟게 하는데 교육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도록 더욱 더 경주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