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는 지난 3일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 야외마당에서 ‘제4회 청소년상담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박람회는 보령시의 청소년과 부모에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청소년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여 매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보령시의 청소년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상담복지박람회는 보령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 사랑을 테마로 운영됐다. 북극을 배경으로 있는 포토존부터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 게임, 에코 물품, 제로웨이스트 물품 만들기 체험, 반려식물 심기 체험 등 10가지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강진아 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로 지역 내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도움을 받을 곳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상담을 받는 것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으로 인해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서 보령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보령지역 내 만 9세~만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24시간, 개인상담(화~일,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가능하며 모든 상담 및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