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22(월)부터 30일(화)까지 2023학년도 5월 수업 나눔을 실시했다. 

  교원의 지도 능력 및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학기에는 동료 교원, 2학기에는 교육공동체 대상 비교과교사를 포함한 전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4월 5, 6학년 담임교사 및 과학 전담 교사의 수업 나눔에 이어 5월에는 3, 4학년 담임교사와 특수교사의 수업 나눔을 실시했다.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 교원이 모여 사전협의의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이 학습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하고 준비했다. 

  22일(월) 시작한 특수학급 수업은 ‘그림책 내용을 이해하고 나타내기’의 주제로 다수준, 다목표를 가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개별화 요구에 맞게 그림책을 읽고 미니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어 30일(화)에 이루어진 3학년 학급의 수업은 미술 교과의 찰흙으로 그릇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찰흙을 만져보며 촉감을 이야기하고 각자의 개성을 담아 그릇을 완성했다. 마지막 4학년 학급 수업은 STEAM 수업으로  ‘자료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내고 제안하는 글을 쓸 수 있다’ 라는 목표 아래 국어와 수학 교과를 연계하여 진행됐다. 

  수업 나눔에 참여한 교사는 “교사들 간의 협의를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의 역량이 강화되고 수업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됐다. 우리 학생들이 구체적인 교구를 조작하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했다” 라고 말했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수업 나눔을 통해 학생들의 개별적인 가능성을 파악하고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갔으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