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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의 세상읽기]해양수산관련 대학 유치를 꿈꾸며
2023년 05월 30일 (화) 11:38:33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지난 글에서 공공기관의 보령시 유치를 바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과 기업의 유치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의 결과로 우리가 이미 느끼고 있다.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이 계속 되는한 쉽게 바뀔 수 없는 결과일 것이다. 그래서 지역과 관련있는 타당성을 가진 공공기관 유치가 더욱 절실해 지는 시기이다. 
공감하겠지만 해양수산 관련한 생산액이 보령시 전체 생산액에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 의정 활동 기간중 5분 발언을 통해서 국가기관 이전의 공약사업중 실현 가능하고 지역경제의 파급료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해양수산대학의 보령시 유치를 주장한 바 있다.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출마 공약으로 대학의 유치를 주장했지만 사실 대학의 정원을 줄이고 있는 현실 속에서 큰 공감을 얻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보령시는 국토의 중심인 충남 서해안의 중심 도시이다. 이것은 보령시민의 자부심이자 긍지이다. 해상운송사업과, 항만,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등 충남서해안 최대의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공공기관이 거의 전무하여 지역적 소외감 마저 느끼기도 한다. 
사실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은 영호남 해안에 집중되어 있다. 해양수산 관련한 대학이 충남에는 아예 없다. 2017년 6월 충청남도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국립해양수산대학을 신설해야 한다는 연구용역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의 지속적인 노력은 전무했다. 
보령시는 사실 충남의 연안을 끼고 있는 7개의 시군중 입지 조건이 가장 뛰어나다. 충남수산자원연구소와 해양과학고등학교 그리고 60억 규모의 수산종묘배약장등 관련한 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양레저, 해양환경, 해양자원개발등 기존의 분야를 뛰어넘어 미래 유망 분야를 육성할 수 있는 대학의 유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대학의 유치가 지금 현실 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 시간 또한 오래 걸리는 사업 인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2018년인 조금 규모는 축소될 수 있을지 몰라도 보령시의회 사무국 직원들과 충남도립대학을 방문하여 도립대학에 해양수산관련 과를 신설하여 보령시에 이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대학 관계자들과 가진 바 있다. 물론 정원에 대한 제약과 신설과의 증설이 쉽지 않은 일인 것을 모르지는 않으나 기존 학과의 조정과 졸업후 다양한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작이 반이다. 해양수산과 관련한 대학의 유치는 우리 보령시를 더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 시키는데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시민들과 전문가들과 모든 정치 세력들이 힘을 모아 움직이는 멋진 상상을 오늘 아침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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