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용남)는 19일(목)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령시 청라면 하늘구름목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젖소, 공작새, 닭, 오리, 토끼 등을 둘러보고 젖소와 치즈에 관한 설명과 함께 치즈 만들기 체험을 시작했다. 따뜻한 물 속에 담긴 치즈를 조물락 조물락 손으로 만져보고 모둠원과 협동하여 치즈도 쭈욱 늘려보았다. 이후 치즈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잘게 찢은 뒤 버섯, 양파, 소시지, 피망 등과 함께 피자를 만들었다. 오븐 속에 들어가는 피자를 보는 아이들의 눈빛에 기대감이 가득했다.

  2학년 이○○ 학생은 “선생님! 수제 피자를 만들어 본 건 처음이에요. 제가 먹어 본 피자 중에 제일 맛있어요!” 라고 이야기하며 맛있게 피자를 먹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2학년 학생들이 평소에 자주 먹던 치즈와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알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