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20일(토) 예산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기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지난 3년의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더욱 더 활성화된 시·군간 정보교류와 지역 간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되었다. 선수들은 대회 이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들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며 소통과 존중으로 활기찬 직장문화 만들기에 기여했다.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은 충남 도내 1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의 열정과 직원들의 응원이 합쳐져 1승 1패라는 결과를 내었다. 두 번의 경기를 통해 응원단과 선수들은 보령 교직원으로서 결속감을 다졌다. 

  보령 교직원 축구동아리 회장인 김완식 주무관은 “우리 선수들이 지난 한 달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마음껏 펼치고 페어플레이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꾸준히 가져 직장 내 사기와 능률을 높이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선수로 참여한 대천중학교 김원립 주무관은 “퇴근 후 연습경기를 통해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번 경기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선수들과 협조해 준 많은 분들게 감사하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백정현 교육장은 “직장 내 조직원 간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축구대회는 직원들의 차후 업무 능력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본다. 끝까지 경기를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라고 전했다.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은 직장동호회, 기관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및 분기별 팀 별 테마 모임을 통해 수평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