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초등학교(교장 박영순)는 19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천호&둘레길 쓰레기 Zero 대작전!’을 주제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의 목적은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녹색 생활 실천이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을 선두로 전교생이 청천호 주변과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에 참여했으며 청천호 주변의 생태환경을 살펴보았다.

  청천호 주변의 물 위에 떠있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보며 5학년 한 학생은 “오늘 청천호 둘레길 쓰레기를 주워 뿌듯했어요. 그런데 물 위에 떠 있는 스티로폼과 페트병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교실로 돌아온 학생들은 오늘 ‘줍깅’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나누고 ‘청천호 물 위의 쓰레기 제로’를 주제로 해결방안을 토의하였다. 각 학급의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의견을 수렴하여 직접 실천에 옮길 예정이다. 

  박영순 교장은 “이번 청천호 & 둘레길 환경 정화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청천호와 주변의 쓰레기 Zero(제로)화 실천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한 걸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